코스피 외인·기관 매도공세 2180선 무너져… 환율 0.6원↑

 

5일 코스피는 중국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218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52%) 내린 217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75억원, 기관이 917억원어치를 각각 팔아 치웠다. 개인은 2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1.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1.46%)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0.57%), LG화학(-3.49%), 현대차(-0.41%)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0.02%) 내린 747.9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84억원, 기관이 21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4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신라젠 (0.51%), 메디톡스(1.70%), 아난티(5.16%) 등은 오르고 CJ ENM(-1.88%), 포스코켐텍(-4.26%) 등이 내렸다.

특징주로는 에코프로비엠이 이날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시초가(6만1100원)보다 3.44% 오른 6만3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4만8000원 보다 31.67% 뛰어오른 수준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17년 매출액은 2899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

 

한편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오른 12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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