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강한의 사연이 모두를 울게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상비군 강한의 무대가 그려졌다.

사진=Mnet '너목보6'

 

이날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배우로 캐스팅되고 했던 전 육상선수이자, 현 국가대표 상비군 강한으로 밝혀졌다.

 

부산에서 올라온 그는 꼭 국가대표가 되어 메달을 따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1998년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 강한은 14살의 어린 엄마에게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를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았던 어머니는 강한을 보육원에 맡겼고 이후 한번도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연락이 간신히 낳아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지만 끝내 강한은 어머니를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때문에 본인이 잘 컸다는 걸 어머니께 꼭 보여드리고 싶어 금메달을 따 유명세를 얻겠다는 꿈을 키웠다고. 강한의 사연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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