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뉴욕 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18~22일) 국내외 증시 핫이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중간 무역협상과  영국 정부가 제시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 수정 방안에 대한 의회의 세 번째 승인투표, 북한 비핵화 협상등도 변수다.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3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브렉시트 문제도 여전한 변수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오는 20일 이전 새로운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3차 승인투표를 연다고 밝혔다. .

   

브렉시트 기한이 길어지면 새로운 불확실성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상황도 주시해야 한다.

 

최근 낙관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전화통화에서 양국의 구체적인 사안 협상에 단단한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우리는 중국에 대한 뉴스를 갖게 될 것"이라며 "어느 쪽으로든 향후 3주나 4주 만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에서는 중국과 지식재산권 문제 등을 포함한 '상당한' 무역 합의가 이뤄지면, 다우지수가 2000 포인트 급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비핵화 대화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경고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찬물을 끼 얹을수 있어 예의주시 해야 한다.

   

앞서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93포인트(0.54%) 상승한 2만5848.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0포인트(0.50%) 오른 2822.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2포인트(0.76%) 상승한 7688.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일정 
    18일- 3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 주택가격지수.

    19일-미국 FOMC, 한국 2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1월 공장재수주 발표.

    20일- FOMC 결과및 연준의 경제 전망과 점도표 공개. 브렉시트 합의안 제3 승인투표 시한

    21일- 영국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 유럽연합(EU) 정상회담, 한국 20일간 수출·입동향

    22일-마킷의 3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발표. 1월 도매 재고와 2월 기존주택판매 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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