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관계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2차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금명간 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정씨를 재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전 돌려보냈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유통한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MD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가 오는 19일 경찰에 2차 출석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A씨를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마약류 투약·유통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로 활동해왔으며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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