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 개최된 '얍(YAFF) 제 5기 발대식' 모습.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2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2019 얍(YAFF) 제 6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날 발대식에는 식품산업에 관심이 있고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발대식이 열리며,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향한 청년들의 다짐을 담은 선서식도 진행된다.

앞서 aT는 지난 2014년 농식품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을 위해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을 구성한 바 있다. 현재는 7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국내 농식품분야 대표 청년 커뮤니티로 발돋움했다.

특히 aT는 지난 해 식품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연수생 67명 중 53명이 해당 기업의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 성공 패키지’, ‘대학생 현장실습과정’ 등 다양한 현장참여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aT는 올해도 청년 인턴십, 농식품 인재육성 교육, 지역별 강소식품기업 탐방 등 농식품기업 취업에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기업이 인턴십 채용시 얍 회원에게 서류심사 면제 등 가점을 부여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다.

이병호 사장은 “올해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청년에게는 바른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매칭함으로써 국내 농식품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대학생의 취업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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