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은 오는 29일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을 앞두고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 지연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감사업무 진행과정에서 발생된 제16기(전기) 재무제표에 대한 재작성 지연으로 인해 제17기(당기)의 감사절차가 다소 지연돼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인 3월 21일까지 외부감사인의 감사업무가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어" 당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 14일 내부 결산 조정 결과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변경 집계됐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손실은 17억4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4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액 중 일부에 대해 계정 항목 및 기간 인식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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