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등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 21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일 이후 13거래일 만의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258억원, 기관은 1522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4.09%)와 SK하이닉스(7.66%)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2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LG생활건강(-1.84%)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83%) 내린 743.52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6억원, 기관은 66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14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2%), CJ ENM(-2.58%), 신라젠(-0.59%) 등이 내렸고 포스코켐텍 (4.11%), 메디톡스(0.28%)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
김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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