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서 말이 진료를 받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가 제주 말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말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홀스피탈(horspital)’ 서비스를 최초 시행한다.

모바일 진료 상담서비스의 이름 ‘스마트 홀스피탈’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말의 증상을 원격으로 진료한다는 뜻으로 ‘스마트’와 ‘말 병원(horse hospital)’을 합친 것으로, 이달부터 전격 운영 중이다.

‘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는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에 등록된 말 생산 농가라면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말의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수술 예약접수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사회는 이 서비스가 동물 의료 사각 지대 축소와 말 생산농가의 불편을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과 같은 대동물은 특히나 이동이 더 번거롭기 때문에 카카오톡으로 간단한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

 

양영진 목장장은 “모바일을 통한 최적의 말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 관련 자세한 문의는 렛츠런팜 제주로 연락하면 된다.

ask1121@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