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에서 2조88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734% 폭등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에 올라탔고 낸드시장의 활성화 덕분이다. 삼성전자도 잠정 실적에서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3% 폭등하며 반도체 훈풍의 기대감을 준다.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적자 국면에서 벗어났다. 이는 AI 시대가 본격화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사업의 역대 최대 매출 성과 등에 힙입어 전사 매출액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고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TV와 비즈니스솔루션사업 역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장애 유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LG전자는 24일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립재활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과 강윤구 국립재활원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협약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설 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2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 왔다.동남아 지역에서 열린 이번 테크세미나는 신제품과 함께 AI TV를 여는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90단으로 쌓아올린 ‘9세대 V낸드’ 양산에 돌입한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간 ‘누가 더 높게, 효율적으로 쌓아 올리느냐’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고 적층(저장공간인 셀을 쌓아 올린 것) 단수인 286단을 적용한 ‘9세대 V 낸드플래시(V9)’ 생산에 들어갔다. 286단은 기존 제품인 236단보다 50단 높은 것으로 현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다.삼성전자는 지난 23일 “‘더블 스택’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인 9세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신사업 및 글로벌 B2B 성장 동력인 항균 기능성 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퓨로텍'(PuroTecTM)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퓨로텍은 오염되지 않은·깨끗한(Pure), 보호하다(Protect),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LG전자의 항균 기능성 소재다.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5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각·청각 장애인용TV 보급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색각 이상자를 포함해 많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특화 기능을 가진 TV를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다. 방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삼성전자가 올 5월말부터 40형 풀HD 스마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테라비트(Tb)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업계 최소 크기 셀(Cell)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한 1Tb TLC 9세대 V낸드 양산과 관련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분야 사업 확대에 힘을 실어가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 출시를 통해 고객 시청 경험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스마트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카카오·삼성닷컴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로 구성됐다. M8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탑재돼 더욱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주 금요일 10% 폭락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300조원이다. 일각에선 AI 버블 붕괴론을 제기한다. 이에 주요 AI 반도체 납품사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영향을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를 포함한 미국 주요 반도체업체들은 줄줄이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물가 상승 우려에 따른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이스라엘-이란 간 갈등이 멈추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과열 양상이였던 AI 반도체 주가는 조정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진두지휘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초격차’가 반도체시장에 제대로 ‘한방’을 날렸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따른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를 일궈낸 곽 사장의 역량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수치로 말하고 성과로 보여줘올 들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에서 곽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진용을 정비한 SK하이닉스는 HBM시장에서 글로벌 선두로 올라섰다.곽 사장은 반도체 개발에 ‘속도’가 생명임을 알고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에서 공감지능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 중 전시관 전면에 등장한 미래 콘셉트 자동차 ‘LG 알파블’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행사에서 공개된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시설을 스스로 변화시키며,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하는 미래형 자동차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실내는 레스토랑과 영화관 등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LG전자는 올 초 CES를 통해서도 세계적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 3부작을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해당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각 종목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 월드서프리그(WSL)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상 속에는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열린 마음은 언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다음 달 미국 출장 중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만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며, 인공지능(AI)분야 협업 등의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다음 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에 참석해 나델라 CEO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의 만남은 AI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앞서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은 올해 2월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Mar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이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6일을 권고하며 기강잡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실적악화와 중동발 리스크로 인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계열사에 적용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 각 계열사 인사팀은 최근 임원들에게 주 6일 근무 방침을 전달했다. 공문 대신 구두로 내용을 전달하거나 임원 단체 채팅방, 이메일을 통해 주 6일 근무 권고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삼성전자는 지원·개발부서를 중심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17~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 정보기술(IT) 쇼(2024 World IT Show)’에 참가해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달라진 일상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새로워진 ‘삼성월렛’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이 올레드 모니터 신제품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혜지시스템이 이번에 출시하는 ‘32GS95UE’는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세계 최초 ‘듀얼모드’ 기능을 메인으로 선보인 제품이다.이 제품의 스펙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3840X2160(4K·UHD), 밝기 275~1300nit, DCI-P3 98.5%(CIE 1976), 주사율 240~480Hz, 응답속도 0.03ms(GtG), 듀얼모드, 픽셀사운드 등이다. 크기는 32인치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법에 의거해 9조원에 육박하는 보조금을 수령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지원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6일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64억달러(약 9조원)를 확정했다. 이 금액은 저금리 대출을 포함하지 않는 순수 지원금이다.삼성전자는 이 지원금을 발판으로 텍사스 테일러시에 400억달러(약 55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인력 양성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