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은 선거 유세가 한창이다. 각 분야별 정책공약이 쏟아지는 가운데 금융투자시장도 선거 동향을 주목 중이다. 정치·경제·사회 등 핵심 분야의 변화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주식시장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와이어는 각 후보의 공약 분석을 통한 증시 방향성과 수혜 업종 등을 짚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오는 9일 대선에 투자자의 이목이 쏠린다.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역대 대선과 주가를 살펴보면 대체로 좋은 모습이다. 이번 대선의 영향을 받아 최근 2700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호주에서 그린수소 관련 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가스공사는 해외 그린수소 확보 목표 물량(196만톤)의 51%인 100만톤 확보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전략 지역으로 호주·중동 진출을 고려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또한 ‘호주 청정수소 프로젝트 발굴 전담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달 16일부터 TF를 이끌고 호주 출장길에 올라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것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정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3월9일 전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정부와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휴일 감안하면 내일 더 많이 나올 듯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1~2주 사이에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최근 코로나19 정점을 3월 중순으로 보고 하루 25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글로벌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하나은행장을 역임한 하나금융지주 지성규 부회장(58)을 전격 영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지 부회장은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전략을 지휘하고 디지털 경영을 구축해 나갈 총괄 부회장을 맡는다. 지성규 부회장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하나은행 중국법인을 키워 낸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타고난 글로벌 전략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나은행장 시절에는 글로벌 전략과 디지털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하나은행의 위상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대극장에서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에 '고잉 온 콘서트'를 진행한다.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 그리고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콘서트는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캐딜락이 ’CT5-V 블랙윙(CT5-V Blackwing)’을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CT5-V 블랙윙은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스펙으로 일상을 탈출하는 나만의 드림카를 꿈꿔왔던 고객들에게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전율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CT5-V 블랙윙은 핸드-빌트 방식으로 제작된 엔진이다. 캐딜락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CT5-V 블랙윙의 이 엔진은 6.2ℓ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 엔진으로 677마력, 91.9 ㎏.m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와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사전계약이 2000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사전 공개 후 3개월 만이다.올 뉴 레인지로버 P530 모델은 최고출력 530마력 4.4ℓ V8 엔진을 탑재했다. 병렬식 트윈 스크롤 터보 2개를 장착한 신형 V8 엔진은 터보 레그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76.5㎏.m의 최대토크로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0-100㎞/h 가속 시간은 4.6초, 최고 속도는 250㎞/h에 달한다.마일드 하이브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미국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뒀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지난 2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4% 늘어난 10만5088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5만5906대를 판매해 2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45.0% 증가한 3482대를 판매하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는 2.3% 늘어난 4만9182대를 판매했다.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개최한 ‘2022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렉스턴 스포츠&칸이 2관왕을 차지한 기념이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 보유 고객 20만원 ▲노후차 지원 30만원 ▲로열티 프로그램 30만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20만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조기폐차 정부보조금 210만원 및 폐차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 1월 생산과 소비가 동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줄어든 건 1년 10개월만이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8(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0.8%)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0.5%)과 9월(0.3%) 증가하다가 10월 0.1% 줄어든 뒤 11월(1.2%)과 12월(1.3%)에는 다시 늘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직위나 직책과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일 대표이사 명의로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19를 비롯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 제품의 상품성과 안전,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많은 성취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이뤄낸 모든 성과들은 고객가치와 혁신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부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3년 연속 타이어산업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사회 가치, 고객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관련 1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특히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동 지원 사업과 청년층의 주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사고 직후 관계 기관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지난 2일 오전 5시40분쯤 소속 근로자가 공장 내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졌다. 대형 용기는 아연에 도금을 입히는 설비로, 아연을 담는 큰 용기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근로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고용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이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실시해 러시아 수출통제 조치를 강화했다. FDPR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이 꺼내든 강력한 제재 조치다.유럽과 호주, 일본은 적용 국가에서 제외됐지만 우리나라가 포함됐다. 국내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대러 수출통제로 국내 반도체, 가전제품, 전자기기 기업이 영향권에 들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FDPR를 발표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러시아 수출규제를 예고했다. 국내 주력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현지시간 1일 현대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운영이 오는 5일까지 중단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러시아 대표사무소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공급과 관련한 글로벌 물류난으로 인한 부품 부족으로 공장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말했다.현지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판매사 대상 차량인도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무역수지가 두달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 수출 실적을 세운 덕분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으로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우려돼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도 제기됐다.산업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539억1000만 달러)이 1년 새 20.6%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액(530억7000만 달러)이 25.1% 늘었으나 수출 규모를 뛰어넘지 못했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무역수지는 총 8억4000만달러(1조117억원) 흑자다.당초 무역수지는 글로벌 원자재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차단 조치로 국내 반도체, 자동차 기업 피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의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적용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도 피해를 입게 됐다는 분석이다. 무협은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금결제 문제가 52.4%로 가장 큰 문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물류(33.3%), 정보제공(14.3%)이 뒤를 이었다. 해당 조사가 러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대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탈원전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탈원전 정책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업계와 정치권은 이번 발언을 둔 해석이 분분하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에서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60여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적절한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원전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호기도 이른 시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28일 IBK기업은행과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 동반 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앞서 BPA는 2014년부터 국내 항만공사 최초로 25억원 규모로 ‘동반 성장 협력대출’을 조성했다. 이후 매년 규모를 늘려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187개사에 대한 저금리 융자 혜택을 제공해왔다.올해 IBK기업은행과 연장 계약을 맺고 각각 10억원을 증액하고, 상생펀드 규모를 기존 14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경남 소재 해운·항만 물류 중소기업과 여성기업, 장애인기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지난해 4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10개월 만이다. 채권단 동의 절차만 넘으면 회생계획안은 최종 인가를 받는다.28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지난 25일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지난해 7월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됐지만 매각 작업이 길어지면서 올 3월1일까지 기한이 연기됐다.회생계획안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생채권 변제 계획 등이 담겼다. 법원은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 절차를 거치기 위해 관계인 집회 일정을 확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