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 구조 작업이 엿새째에 접어들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26일 이후 120시간 가까이 매몰된 광부 2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31일 경북 봉화소방서는 이날 8시 기준 천공기 구경 76㎜는 150m, 98㎜는 40m까지 시추(구멍 뚫기) 작업이 진행됐다.윤영돈 봉화소방서장은 “오후 1~6시 사이에 지름 76㎜짜리는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갱도 안의 암석 제거 작업과 함께 매몰 인부들의 생존 여부 확인을 위해 땅에 구멍을 뚫고 있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사업의 안전경영 혁신의 하나로 추진했던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고객제안 리빙랩을 마무리 했다고 31일 밝혔다.리빙랩이란 현장 중심으로 이용자가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정책 중 하나다.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올해 상반기 고객 중심의 사업장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해 고객 대상 제안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접수된 729개의 다양한 의견 중 13개 주요 분야를 최종 선정해 곧바로 실행에 들어갔다.경륜 지방시행체 창원, 부산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안전을 위한 노력은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를 고민한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유현준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과 협업한 산학과제 등 미래 도시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도시와 도시 구성원 모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물류, 에너지, 자연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의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국제선 운항횟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최대 60%까지 회복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10월30일~2023년 3월25일)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31일 밝혔다.국제선은 최근 국내외 방역규제 완화와 겨울 성수기 여행 수요를 고려해 7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의 운항을 인가했다.이는 코로나19 이전 운항규모 대비 58% 수준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수요 회복 추이를 고려해 추가 증편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두고 경찰과 행정당국의 질서 유지 인력 투입 등 대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29일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이용객은 13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3배 늘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3만여명 이상 많은 수다.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은 이들까지 더하면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인파에도 경찰 인력은 턱없이 모자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주된 원인으로 압박에 의한 질식이 지목된다.31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참사의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 비좁은 공간에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사람들이 서로 기대고 미는 힘이 커져 그 압력으로 질식에 이르게 됐다는 설명이다.30일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은 한 방송에서 “그냥 인파를 보면 크게 피해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 사람이 50㎏이라고 가정했을 때 100명이 있으면 5000㎏”이라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정홍근 대표는 저비용항공 업계 최장수 대표이사로 2015년부터 티웨이항공을 이끌고 있다. 올해로 8년째 티웨이항공을 진두지휘 중인 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1958년생인 정 대표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한항공 입사로 항공업계에 들어섰고 국내 영업팀장과 나고야지점장을 지내며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진에어를 거쳐 티웨이항공으로 이직해 영업서비스본부장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월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남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지역별 최저·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11~19도 ▲인천 11~18도 ▲수원 10~19도 ▲철원 6~17도 ▲춘천 8~18도 ▲원주 8~17도 ▲대관령 3~13도 ▲강릉 10~18도 ▲청주 10~19도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이다.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 중이다.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총리실에서 진행된 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추모를 위해 한동안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춘다.전장연은 30일 성명문을 통해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참사로 고통과 공포 속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소중한 이를 잃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고 원인에 대하여 꼼꼼히 따지고 이런 비극이 재발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이태원 비극적 참사로 고통과 공포 속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기간을 갖기로 했다”며 “용산구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행사와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서울 강북구는 30일 수유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빨래골축제’를 취소했다. 중구는 오는 31일까지 예정했던 을지로 노가리 호프 골목의 핼러윈 행사를 취소했다. 종로구와 성북구도 예정된 행사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전망이다.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계획한 행사와 축제도 취소가 이어지는 중이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달 2일부터 시작한 핼러윈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부산시는 오늘 오후에 열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생애 첫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구입 자금 조달이 한층 쉬워진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31일 생애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주택가격의 최대 8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보증대상자는 ‘은행업감독규정’ 상의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다.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는 자에 한정된다. 대상주택은 9억원 이하로 임대차가 없어야 한다.보증금액은 주택가격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은행 내부기준에 따라 산정한 주택담보대출 가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정부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다음 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한 긴급대책회의 결과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 달 5일 밤 12시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한 “모든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시급하지 않은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경찰이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원인 규명에 나선다. 또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사고 예방조치 유무와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경찰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와 같은 서울청 수사차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꾸렸다고 30일 밝혔다.서울청 수사본부는 과학수사팀 151명, 피해자보호팀 152명, 전담수사팀 105명 등 총 475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같은 청 경비부대 대원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 질서유지, 교통관리 등을 위해 전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이태원 핼러윈 사고 이후 자녀, 친구, 지인 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접수된 실종신고가 2200건을 넘어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기준 실종자 접수를 진행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는 전화와 직접 방문 신고를 더해 2249건의 실종자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접수는 새벽 5시30분부터 시작됐다. 9시까지 1401건이 접수된 이후 2시간 사이 800여건이 추가로 접수되며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사상자의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가운데 실종자가 추가로 더 접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로 구조 작업이 닷새째에 접어들었지만 매몰된 광부 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북 봉화소방서는 지난 29일 저녁 7시20분부터 두 곳 땅에 지름 76㎜, 98㎜ 크기의 시추(구멍 뚫기)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매몰된 광부들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이 작업은 12시간에 평균 30m 길이로 진행되고 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체 수직 거리 170m 중 53m를 파 내려갔다. 고립된 작업자들이 살아있다면 관을 통해 빛을 보고 관을 쳐내 생존 신호를 보내거나 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포르쉐 AG가 경량 구조 최적화로 순수 스포츠카의 성능을 끌어올린 신형 911 카레라 T를 공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신형 911 카레라 T는 최고출력 385마력(PS), 최대토크45.9㎏·m의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4.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1㎞/h다. 7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8단 PDK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6기통 박서 엔진 사운드는 실내에서 더 두드러진다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티타늄 그레이 카레라 S 휠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이 19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151명 중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당초 중국·이란·동남아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과 비슷하게 생겨서 한국인으로 간주했는데 신원을 확인한 결과 19명이 외국인 사망자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외교부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긴급상황 점검을 위한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대규모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직후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받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 현장에 방문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사고현장에 도착했다”며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원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사고 현장을 살펴보며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받았다.앞서 이태원 사고 현장 방문 직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이번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겠다”며 “장례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