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와디즈는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내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와디즈는 2023년 지정감사를 완료하고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와디즈는 2023년 거래금액 2370억원,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 이후 2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와디즈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펀딩, 스토어, 광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기업공개(IPO) 건수가 감소했음에도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전월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발행규모는 1조9053억원으로 전월(2428억원) 대비 1조6625억원(684.7%) 늘었다. 기업공개는 1503억원(5건)으로 전월 1919억원(10건)보다 416억원 감소했다.반면 유상증자 규모는 1조7550억원으로 전월(509억원) 대비 3348% 급증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이 각각 1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업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4조원에 이르는 시가총액을 전망하는 등 에이피알에 이어 '조 단위' 기업의 안착을 예상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 이상 높게 책정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치평가를 위한 비교기업에 이종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공모가 대비 고평가 됐다는 지적이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다음 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기업공개(IPO) 시장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가올 2분기 IPO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조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케이뱅크 등 이른바 '조 단위' 대어들이 본격적인 IPO 레이스에 시동을 걸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선박 사후관리(AS) 전문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HD마린은 이번 상장으로 총 89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3300~8만3400원이며 예상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배터리 진단 기업 민테크가 2년 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11일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100%를 시설과 장비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연구 개발과 품질, 제조 등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구축하는 등 활동 영역을 세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임피던스분광법(EIS)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배터리사업 관련 설비 투자에 힘써온 SK이노베이션의 부담이 누적된 모습이다.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여전히 적자이며, 사업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부문의 부진으로 고심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정유업 중심에서 사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냈으나 배터리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온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K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지난달 기업공개(IPO) 시장 호조에도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줄어들면서 주식 발행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발행 금액은 2428억원으로 전월 대비 349억원(12.6%) 줄었다.코스닥시장 중심의 중소형 IPO는 감소했으나 에이피알이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773억원)에 성공하면서 기업공개는 전월 대비 77억원(4.2%) 늘어난 191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유상증자의 경우 509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월(935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지난해 고금리·고물가에도 기업공개(IPO) 건수가 전년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어급 상장은 줄었지만 중소형 규모 공모가 증가하면서 공모주 훈풍이 부는 모양새다.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작년 IPO에 나선 기업은 총 82개사로 전년(70개사) 대비 17.1% 늘었다. 공모금액은 3조3000억원으로 2022년 15조6000억원 대비 78.8% 줄었으나 '대어급' IPO인 LG에너지솔루션(공모액 12조7000억원)을 제외한 공모액인 2조9000억원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와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NH투자증권과 KB증권 모두 매년
[서울와이어 주샛별 기자] 컬리가 지난해 열악한 증시 환경과 이커머스업계 불황에 따라 IPO(기업공개)를 철회했으나 흑자 전환을 계기로 재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이루자 IPO 흥행을 예측하고 예비심사 청구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증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기업가치(밸류에이션) 평가를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컬리는 지난해 5월 연간 흑자 전환을 조건으로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는 13일 "올해 코스피 입성을 통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평택에 제2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는 생산능력을 증대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3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망 구축과 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최근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식거래 계좌수가 70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LS머트리얼즈, DS단석 등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한 기업이 늘면서 계좌개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식거래 계좌는 총 7023만8728개로 1년 새(6411만9031개) 10% 가까이 늘었다. 지난달 7000만개를 넘어선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새해 들어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하면서 공모주에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이석희 SK온 사장이 자사의 실적 흑자 전환시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하며 배수진을 쳤다. 또 임원들에게 오전 7시 출근을 권고하며 내부 기강 잡기에 돌입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SK온 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취임 후 첫 임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사장은 “현재 미국 금리 인상 랠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성장 속도 둔화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2024년은 '턴어라운드 원년'이라는 막중한 소명 속에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이 사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작년 투자 심리 악화로 주춤했던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IPO에 재시동을 걸면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작년 6월 26일 이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기준가격 결정방법과 주가 변동 폭을 기존 공모가의 최대 200%에서 400%로 확대했다. 작년 4분기부터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업황 개선 전망 등으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 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1월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같은 해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증시 부진으로 IPO 시장이 얼어붙으며 제대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컬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월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흑자 달성과 함께 올해 신사업으로 ‘퀵커머스’를 낙점하면서 멈췄던 기업공개(IPO)도 재추진할지 관심이 모인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12월 창립 9년 만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그간 컬리는 연간 1000~2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쌓아왔다.컬리가 월간 흑자를 이룬 건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상각전영업이익은 이자비용·법인세·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으로 기업의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새해 IPO '대어' 종합금융 플랫폼 토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IPO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RFP 발송은 상장을 위해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뒤 회계감사와 기업실사, 상장예비심사 등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다.이에 벌써부터 토스뱅크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솟구치고 있다. 지난 20일 토스의 상장 추진 소식에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한 이월드가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올해 초부터 시작된 중소형 공모주 열풍이 꾸준히 이어질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새해 첫 번째 IPO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파두 사태'로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증권 신고서 심사를 예고한 가운데 새해 1호 IPO기업 후보군을 살펴본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내년 상장을 위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HB인베스트먼트와 포스뱅크, 현대힘스, 이닉스 총 4곳이다. 이외에 스튜디오삼익과 우진엔탁, 코셈, 케이웨더, 오상헬스케어, 삼현 등도 상장 예비 심사 통과 후 증권 신고서 제출만을 남겼다.이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약 240조원에 육박하며 내년 말 상장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공개매수 방식으로 내부자 주식을 주당 97달러(약 12만8000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기업 가치는 1800억달러(237조4200억원) 수준으로 지난 6월 투자 유치 과정에서 1500억달러로 측정됐던 것 대비 약 16% 가량 올랐다.스페이스X의 가치는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과 비교할 시 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코스닥시장 데뷔를 앞둔 LS머트리얼즈가 40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보다 높게 확정했다.LS머트리얼즈는 30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보다 약 10% 높인 6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기업은 전기차, 이차전지, 풍력, 로봇 등을 아우르는 미래 신산업으로 사업영약을 확장 중이며, 종합수혜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상장을 주관하는 사단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