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졌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국내 배터리업체 SK온의 부채총액이 지난해 말 21조78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가 치솟으며 모회사 SK이노베이션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SK온의 적자는 전방산업의 수요둔화와 중국산 배터리의 공세, 메탈가격 하락으로 피해갈 수 없었지만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SK온 실적 부진한 이유전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경기 불황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SK온은 지난해부터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배터리사업에서 매출 12조897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올해 2월부터 임원과 팀장, 팀원 등 모든 임직원들과 잇따라 만나 조만간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전사에 강한 추진력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략적 방향으로 수립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은 예정된 미래인 만큼 모든 임직원이 믿음을 갖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올 2월 팀장급인 PL(Professional Le
[서울와이어 박미연 기자] 테마별 주식 2차전지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에코프로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4월 2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2차전지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4월 1주차 지표이다.1위 에코프로 주가는 트렌드지수 62,056점으로 전주 65,062점보다 3,006점 하락했다.2위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트렌드지수 43,927점으로 전주 61,662점보다 17,735점 하락했다.3위 필옵틱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31,897점으로 전주 14,678점보다 17,219점 상승
[서울와이어 박미연 기자] 테마별 주식 2차전지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에코프로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4월 1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2차전지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3월 4주차 지표이다.1위 에코프로 주가는 트렌드지수 65,062점으로 전주 56,629점보다 8,433점 상승했다.2위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트렌드지수 61,662점으로 전주 53,721점보다 7,941점 상승했다.3위 금양 주가는 트렌드지수 40,147점으로 전주 35,767점보다 4,380점 상승했다.4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배터리사업 관련 설비 투자에 힘써온 SK이노베이션의 부담이 누적된 모습이다.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여전히 적자이며, 사업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부문의 부진으로 고심하는 모양새다. 전통적인 정유업 중심에서 사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냈으나 배터리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온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SK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기·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 등의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시험하는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 받았다.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Directive)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RoHS는 유럽연합(EU)이 2006년 전기·전자제품에 납, 수은, 카드뮴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지침이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감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석유와 배터리사업 등이 부진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연간 77조2885억원의 매출과 1조90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98%, 51.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19조5293억원, 영업이익은 726억원이다. 매출액은 2.1% 늘었고 순손실 109억원으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상생기금 34억원과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 4억원을 더한 38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울산광역시 남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하모니홀에서 ‘2024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SK이노베이션 노사의 사회적 약속이다.2020년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올해까지 누적 219억4000만원이 모여 4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뜻한다.1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공정위는 2006년부터 기업의 CP 등급을 평가했다. 최우수(AAA)와 우수(AA), 보통(B), 미흡(C) 등 모두 6개 등급을 부여한다. 양 사가 받은 우수는 상위 2번째 등급으로, 유효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7일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박상규 총괄사장은 1964년생으로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진 SK네트웍스 사장, 올해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엔무브를 이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환경 소셜벤처 쉐코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3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쉐코는 CES 2024에서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크-M(Sheco Ark-M)’이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쉐코 아크-M은 소규모 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미술관의 가치와 근로자들의 이익을 고려해 SK서린빌딩 퇴거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일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제기한 부동산 인도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을 열고 2주 뒤 한 차례 더 조정을 갖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서린빌딩의 관리 주체로 아트센터 나비와의 계약이 2018∼2019년 무렵 종료됐다는 입장으로 올해 4월 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 측은 이번 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고유가 등 호재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한 정유업계가 신사업 육성에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탈석유 기조 속 미래 친환경사업에 대한 비전이 한층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 매출 19조8891억원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122% 급증했다.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의 동반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며, 석유사업에서만 1조1125억원의 흑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오랜 협력을 이어온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교류,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의 미래 협력에 뜻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과 에네오스 경영진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경영진 회의’를 열었다. 양사는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의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여 두 나라 에너지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래 공학인을 목표로 하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계열에서 추진 중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의 핵심인 미래 기술현장을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행사엔 약 1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과 참여기관 및 학생 대표 등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롯데케미칼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의 핵심인 탄소포집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동수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 이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BM혁신실장,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3사는 협약에 따라 탄소포집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포집 공정 개선과 고성능 신규 분리막 최적 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나갈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선보인 기업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광고업계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근 계열이 추진 중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의 실천의지는 외계인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광고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올해 ‘이런 미래, 지금까지는 SF, 지금부터는 SK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기업 브랜드 캠페인 ‘에일리언 OTT’ 시리즈를 진행해 방송과 온라인 등으로 해당 영상을 방영했다. 영상 속 외계인들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감축 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올해 연구개발(R&D) 경영 4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그간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일반에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와 ‘대기업 성과전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이날 개막한 전시회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며, 경제성장에 기여한 대덕특구의 지난 50년 R&D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기술 사업화와 투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