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그간 가전사업에서 쌓은 고객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영역으로 넓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글로벌 미디어 및 거래선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LG전자가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주완 사장이 연사로 나섰다,조 사장은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Taking ‘Life’s Good’ on the Ro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4억원, 영업이익 7419억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로 전사 워룸(War Room) 테스크(Task)를 앞세운 체질 개선 노력 등의 결과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 및 경쟁 심화에도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냉난방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등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연초 진행한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 관련 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출범 10주년을 맞은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가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전장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0여명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가 주축사업 무게추를 점차 전장(자동체 부품)과 차량용 배터리로 옮겨가고 있다. 실제 LG전자는 가전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장사업으로 활로를 찾는 데 성공했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그룹의 올 3분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전장·배터리사업 매출이 총 10조3744억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경우 전체 21조1714억원 가운데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2조3454억원의 매출을 내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은 7조6482억원이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 LG 오브제컬렉션을 비롯한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H&A사업본부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을 올렸다.LG전자는 29일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9조4640억원, 영업이익 79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글로벌 원자재가격 급등과 물류비 증가, 전 세계적인 TV 수요 위축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의 실적은 H&A사업본부가 이끌며 이를 수익성 하락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LG전자가 7일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9조4720억원, 79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앞서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17조1139억원을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기대치(8090억원)에 못 미쳤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 줄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지난 1분기(21조1114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매출은 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주완 LG전자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오미크론을 뚫고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섰다. 조 사장은 회사의 대표적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장사업부터 챙겼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조 사장은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등과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자회사 ZKW 본사를 방문했다.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점찍은 전장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ZKW는 LG전자가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조명 전문업체로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조 사장은 현지 경영진과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