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 등 4곳이 최하 등급인 ‘아주 미흡’을 받았다. 건강증진개발원장 등 기관장 5명은 해임 건의 조치를 받게 됐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확정했다.공공기관 130곳 중 최고 등급인 탁월(S)는 한 곳도 없었다. 우수(A)가 19곳, 양호(B) 48곳, 보통(C) 45곳이었다.아주미흡(E)인 기관은 철도공사와 보훈복지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해임될 위기에 처했다. 잇따른 사건사고로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지난 27일 나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나 사장이 취임 이후 잇따른 철도사고 때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임안을 공운위에 상정했다.문재인 정부시절 임명된 나 사장의 해임이 확정되면 강제 퇴출 첫 사례가 된다. 그는 2021년 11월 임명돼 지금까지 코레일을 이끌었다. 하지만 임기 동안 다수의 철도사고가 발생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정부의 공공기관 인원감축 발표로 노동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어 정책 이행이 제대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인다.27일 정부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르면 350개 공공기관은 2025년까지 정원 1만2442명을 줄인다. 이정도 규모의 인력조정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일환으로 대규모 인력 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공공기관 인력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정원이 늘어났다. 2017년 5월 33만40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 정원을 감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를 10% 이상 삭감한다. 불필요한 해외사업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골프장, 콘도회원권 등 비핵심 자산도 매각한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가이드라인은 생산성·효율성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혁신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시한 기준이다. 전체 350개 공공기관에 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3개 기관이 최하 등급인 아주 미흡(E)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흡(D) 등급으로 평가됐다.20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코레일과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3개 기관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코레일은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와 당기손실액이 평가에 반영되면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코레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