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이 정제마진과 국제 유가 동반 상승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26일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3985억원과 45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9% 하락했으나, 전분기(-564억원) 대비로는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개선됐다”며 “정유부문의 경우 견조한 수요와 함께 글로벌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총선이 끝난 직후 민생 현안인 에너지 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한 차례 다시 요금이 동결된 만큼 인상에 무게가 실렸으나, 물가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 정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진 모양새다. 24일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한전)은 중동 지역 분쟁 우려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증권가 등에선 한전이 올해 1분기 3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매출액(23조4000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올릴 것으로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3주 연속 오르면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00원을 육박했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5.1원으로 전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2.4원으로 전주 대비 11.1원 올랐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 고금리 장기화 조짐 등에 하락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가 장중 3% 이상 급등했다.19일 오후 2시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2.32% 오른 배럴당 84.39달러로 거래 중이다. 이날 WTI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 한 때 배럴당 85.76달러(3.66%)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 역시 오전 한 때 89.60달러까지 상승한 뒤 같은 시간 배럴당 1.97% 오른 88.8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이같은 유가 급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2개월여 만에 2600선 아래로 내려온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5포인트(1.41%) 오른 2620.7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819억원, 465억어치를 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반면 개인은 1309억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인과 기관에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대장주 삼성전자(0.63%)의 경우 8만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이란-이스라엘발 전운으로 대외 불안이 확산되며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더 연장된다. 이와 함께 경유, CNG(압축천연가스)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도 동일하게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월가에선 국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의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 물가가 다시 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3일(현지시각)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금값은 급등했고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 가격은 한때 급락했다.국제 유가 시장과 뉴욕 증시는 이미 지난주부터 중동발 위기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국제 유가도 연일 상승세다. 당장 유가는 5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00달러대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으로 산업계 전반의 긴장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달려 환율과 국제 유가의 동반 상승 속 석유화학업계를 비롯해 항공·해운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석유화학업계에서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가장 크게 우려한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환율, 고유가까지 겹치는 등 실적 추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치솟는 국제유가 영향에 국내 휘발유값이 다시 요동치는 모습이다. 여전히 물가가 높은데 휘발유가격 마저 상승 흐름을 보이며, 정부의 고심을 키우는 상황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9일 기준 1670원대를 돌파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국내 휘발유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추후 상승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정유업계의 실전 개선 전망에 힘이 실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중동 내 전쟁 리스크로 글로벌 원유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속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100달러를 바라보는 상황이다. 올 초 70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대비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유가 급등으로 정유사들의 표정엔 화색이 도는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정유 4사 영업이익이 일제히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정제마진도 손익분기점인 4~5달러 수준에 머물렀고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쏜 한국전력공사(한전)에 국제유가 상승세가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연료가격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실적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랜트유는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19일(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0.49달러(0.56%) 오른 87.3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이후 국제유가의 불안정성이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연료 가격 상승을 부추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수입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7.54(2015=100)로 전월(135.87)대비 1.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이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다. 월평균 배럴당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월 78.85달러에서 지난달 80.88달러로 2.6%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1323.57원에서 1331.74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주요 산유국 연대체인 OPEC+(플러스)가 당초 올해 1분기까지 예정했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2분기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OPEC+는 지난해 11월 올 1분기까지 하루 22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다.3일(현시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알제리, 오만 등 OPEC+ 참여국들은 원유 감산을 올 2분기까지 유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감산 결정의 배경은 최대 원유 소비국 중 하나인 중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탓이다.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입장에선 유가를 높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개인소비지출(PCE) 전망치에 부합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1일(한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51포인트(0.52%) 상승한 5096.27로 마감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92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중동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에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00원대로 뛰어 올랐다. 경유 평균 판매가도 상승세로 지난 10일 기준 1501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당분간 국내 기름값도 우상향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연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지만, 과일값은 큰 폭으로 뛰는 등 식료품값 상승률은 넉 달째 6%대 고공행진 중이다. 12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폭(2.8%)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과일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과일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물가 상황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과일 가격의 상승은 기상 이후 등에 따른 작황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이달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재연장을 검토할지 관심이 쏠린다.10일 획재정부에 따르면 현행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는 오는 29일 종료된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에는 25%,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이 적용된다. 유류세가 인하되면서 휘발유는 ℓ당 205원이 낮고 경유는 212원, LPG 부탄은 73원 인하된 상태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91원 오른 ℓ당 1600.28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어섰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4포인트(0.14%) 하락한 3만8671.69로 장을 마쳤다.또한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8.70포인트(0.57%) 뛴 5026.61를 기록했다. 지수는 5주 연속 오르며 2021년 4월 4000을 넘은 이후 3년 만에 최초로 5000을 돌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HD현대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점유율 확대, 전력기기 핵심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60조원대 매출을 올렸다.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은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8% 늘었다.반면 영업이익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부문의 실적 부진 여파로 전년 대비 40% 감소한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조선·해양 부문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자 GS칼텍스가 친환경을 중심의 신사업 확대로 분위기 반전에 힘을 쏟는다. 다만 올해 실적이 미래 먹거리 영역이 본궤도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부진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투자 대비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해 ‘보릿고개’를 무사히 넘어설 수 있을지 우려의 시각은 여전하다. 정유업 의존도 탈피가 시급해 보인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는다.5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그간 비정유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