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나머지 3개 국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1일(현지시간)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CMA는 대한항공이 합병 이후 시장 경쟁성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제안한 시정 조치안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오는 23일까지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빨리 승인했다.대한항공은 CMA 측에 영국 버진애틀랜틱 항공사를 아시아나항공사의 대체 항공사로 낙점하고 인천~런던 노선 취항을 돕는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22일 양사의 합병과 관련 국제선과 국내선 중복노선에서 경쟁 제한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두 회사의 결합 후 회사가 보유·사용 중인 슬롯과 운수권을 이전하는 구조적 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월 두 기업 간 기업결합 신청을 받고, 여객·화물분야 경제분석을 실시하는 등 고심 끝에 경쟁제한성이 있는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국내공항 슬롯의 반납을 의무화했다.또한 두 기업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승인여부를 심의한다.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공정위 심사보고서 내용 등을 고려하면 두 회사 결합은 ‘조건부 승인’ 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공정위는 이날 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조성욱 위원장 주재로 전원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기업결합 안건을 심의한 뒤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과는 이날 바로 공개되지 않고 수일 내 발표될 전망이다.앞서 공정위 심사관은 두 회사
[서울와이어 김상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심사가 이번 주 중으로 기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독점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조건부로 운수권 회수와 슬롯 재분배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중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심사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1, 2위를 차지하는 대형 항공사로 공정위는 독점을 우려한다. 10월 6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발간한 '2021 국감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국내 공항에서 운항 중인 435개 노선 중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