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꼬북칩’이 미국 내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유통채널 파이브빌로우와 미니소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꼬북칩은 지난달 K-푸드 최초로 미국 전역의 파이브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했으며 생활용품 할인점 미니소 52개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꼬북칩은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 이어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해 북미 매출 2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미국으로 수출된 꼬북칩 매출은 120억원이다. 2017년 한인마트 수출 당시 6000만원 수준이던 매출이 6년 만에 2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으며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불모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품업계가 ‘즐겁게 건강 관리하자’는 헬시플레저 열풍을 타고 건강간식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맛은 물론 영양, 식감까지 3박자를 갖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먼저 풀무원식품은 국산 찹쌀에 건강한 재료를 듬뿍 담은 전통 떡 신제품 ’우리찹쌀 영양약밥’을 내놨다. 우리찹쌀 영양약밥은 국산 찹쌀에 다양한 견과류를 넣어 만든 전통 영양 간식이다. 단밤과 병아리콩,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을 넣어 씹는 식감은 물론 약밥의 고소한 풍미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제품은 개별 포장해 파우치에 넣어 보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 2조9124억원, 영업이익은 49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5.5% 증가했다. 세전 이익으로는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매출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경영 효율화를 통해 5.5% 늘었다는 설명이다.이에 오리온은 주주가치 증대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을 기존 950원에서 1250원으로 31.6% 늘리기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하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우수한 인재가 곧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먼저 신세계그룹은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2개사다.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며 이달 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 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1%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7139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3777억원, 영업이익은 2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6.6% 성장했다.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6.4% 성장한 5214억원, 영업이익은 17.5% 성장한 818억 원을 달성했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영업력에 기반해 스낵, 파이,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한민국 50대 브랜드의 총가치가 20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26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국내 50대 기업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총액은 201조125억원이다. 전년 대비 11.4% 상승한 수치다. 이 중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02조1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성장했다. 국내 기업 중 단연 1위다.삼성전자는 반도체·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존재감을 강화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시총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59분 기준 오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1.23%)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식품 대장주 자리도 꿰찼다. 오리온의 시가총액은 5조50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식품업계 매출 1위인 CJ제일제당(4조8400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중국 등 해외사업에서의 고성장을 거듭하며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조 단위 매출을 올리는 국내 바이오업체들이 등장했다. 위탁개발생산,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진단장비와 카트리지, 바이오의약품 등 분야도 다양하다. 몸집이 커진 이들 업체는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을 외친다. 이들의 성공을 목격한 기업들은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를 낙점하고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바이오산업 진출을 선언한 각 기업의 전략과 이슈를 살펴봤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국내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은 2020년 바이오분야를 신수종 사업으로 낙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대다수 기업이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등 사업을 접고 있으나 일부기업은 당초 우려와 달리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리온은 러시아시장에서 계속해서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꼽힌다. 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가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 각종 비스킷 제품도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법인 매출액은 79.4%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411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867억원으로 12.7% 늘었다.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법인 매출은 17.6% 성장한 2360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332억원을 기록했다. 원부재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제조원가율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으나 해외법인 매출 상승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30여억원 늘었고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품업계가 가을을 맞아 달콤한 디저트와 고로케,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 등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들은 맛과 풍미를 꽉 채운 한입간식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추운 날씨 녹여줄 달달한 간식뚜레쥬르는 가을에 즐기기 좋은 간식용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넛, 고로케에 에그푸딩, 5가지 씨앗, 햄·에그샐러드 등으로 속을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패스트리에 빠진 에그푸딩’은 패스트리에 달콤한 밀크카라멜과 부드러운 에그푸딩을 통째로 넣었다. ‘씨앗 가득 꿀 도넛’은 도넛에 달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10월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식품업계가 분주하다. 이들은 핼러윈에 어울리는 호박, 좀비, 유령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평범NO!, 오싹하고 강렬한 맛오리온은 ‘블러디 비틀즈’, ‘핵아이셔’ 신제품 2종과 ‘해골 젤리 박스’, ‘핼러윈 파티팩’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2종 등 핼러윈데이를 겨냥한 제품 4종을 선보였다.블러디 비틀즈와 핵아이셔는 핼러윈 분위기와 어울리는 강렬한 맛과 모양으로 만들었다. 블러디 비틀즈는 체리콜라맛에 빨간색 츄잉캔디를 검은색으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오리온은 2013년 이후 9년 동안 효율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적극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펼치면서 제품의 양은 늘리고 전 품목의 가격을 동결해왔다.그러나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해 원가 압박이 가중됐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이익 감소를 방어해왔으나 하반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저하돼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가 달을 향해 첫 비행에 나선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년 만에 다시 시작된 미국 달 탐사 프로젝트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 오전 8시33분(한국시간 오후 9시33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프로그램 1단계 계획의 핵심인 로켓을 발사한다.유인 캡슐 ‘오리온’은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실려 우주로 날아오른다. SLS는 총 길이 98.1m 크기로 아폴로 우주선을 달로 보낸 새턴5(111m)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오리온은 제주시 구좌읍 제주용암수 공장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홍보관’을 오픈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홍보관 견학은 오리온 제주용암수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세 차례 진행된다. 견학인원은 매회 30명 선착순 접수로 방문 3일 전 예약완료 시 관람 가능하다.참가자들은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 시음과 제주 자연 배경 포토존에서 즉석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닥터유 제주용암수 홍보관은 제주의 주상절리 모티브로 디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착한 가격‘으로 불리던 오리온 제품의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과자의 주원료인 밀가루와 팜유 가격이 오르는 등 원재료 가격 급등이 원인으로 보인다.이번에 오리온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오리온은 그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확보와 원가 관리 노력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억제해 왔다.하지만 세계적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각종 원자재와 곡물 가격은 급상승했다. 농심, 롯데제과, 해태제과 등 경쟁사들도 인상을 단행했다.지난 3월 농심을 시작으로 롯데제과 4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9년째 제품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의 경영능력이 칭송받는다. 최근 많은 식품기업이 원재료값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는 상황과 사뭇 다른 모양새다.오리온은 ‘맛과 품질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허 부회장의 소비자 중심 경영철학을 앞세워 성장가도를 달린다. 나아가 그룹을 10조원 규모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키려는 그의 혁신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허인철의 착한 경영, ‘최대실적’ 견인1960년생인 허 부회장은 1986년 삼성그룹과 2006년 신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썬 할라피뇨 체다맛’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최근 색다른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오리온 연구소가 스낵 개발 노하우를 결집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매콤한 할라피뇨 맛과 체다치즈 맛, 통옥수수·통밀 등 곡물 맛을 더했다.2016년 공장 화재로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던 ‘태양의 맛! 썬’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2018년 다시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꼬북칩, 포카칩, 오!감자 등과 함께 스낵 명가 오리온을 대표하는 제품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리온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32억원으로 8.5% 늘었다.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와 영업력 강화로 전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한 효율적 원가관리, 지속적으로 펼쳐온 효율과 수익 중심 경영 효과에 힘입어 성장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그룹 차원의 유동성도 1000억원 개선됐다. 중국과 러시아 법인은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