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공개 비판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추가로 방중에 나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5명이 중국을 찾는 와중에 오늘 7명이 추가로 방중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는 외교참사를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말했다.그는 “보도에 따르면 그 비용을 중국이 댄다고 한다. 뇌물외유가 아닐 수 없다. 중국 외유 한번 하려고 중국돈 받고 나라 팔아먹는 짓이 아니라고 할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국정감사 첫날인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국정감사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측 요구로 국민의힘과 마찰을 빚다가 35분 만에 정회했다. 여당은 ‘정치 참사’라고 맞서며 정치공방을 이어갔다.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야당 간사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빈손 외교, 굴욕 외교, 막말 외교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정권에 대한 기대감도 바닥에 떨어진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회의 권위와 의회주의를 존중해 국회의 국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을 찾은 카멜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의 비속어 논란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윤 대통령을 신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해외 순방을 떠났던 윤 대통령이 뉴욕의 한 행사에 참석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을 두고 외교 참사로 몰아붙이며 연일 강공을 펼치고 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 2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정부와 여당, 그리고 야당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 참사를 막고 위기 극복에 나서자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우리 경제에 드리운 먹구름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며 “환율은 1달러당 1440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1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스피는 120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2200대가 무너졌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그는 “블룸버그는 중국과 일본의 화폐 가치 하락이 이어진다면 1997년의 아시아 외환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며 한국을 태국, 필리핀과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공식일정을 마친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MBC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뉴욕의 한 빌딩에서 개최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 환담을 가진 뒤 자리를 떠났다.이동하는 과정에서 동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안보실장 쪽을 바라보며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말한 '국회'가 미국 의회인지, 언급한 승인대상이 무엇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