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간 이어진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드디어 풀리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형마트의 매주 일요일 영업과 새벽배송 등을 허용키로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형마트가 온라인쇼핑몰과의 역차별을 해소하고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새벽배송 길이 열린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을 기다리고 있다. 쿠팡,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이커머스 중심으로 움직이던 새벽배송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다만 새벽배송은 비싼 인력과 물류 인프라를 감당해야 하는 고비용 사업인데다 이미 주요 업체가 시장을 선도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업계에선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 22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국민이 주말에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또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대형마트업계는 의무휴업 제도 폐지 방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 입장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의무휴업을 평일로 바꾼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주변 상권이 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부터 식품 표기에서 ‘유통기한’이 사라지고 ‘소비기한’이 의무 도입된다. 또 국내산 증류주에 부과하는 세금이 줄어들고 일부 지역에선 주말에도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식품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하는 경우 반드시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한다.소비기한은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지키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그간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의 상태를 오인하고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소비기한의 도입으로 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시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상생 방안이 마련되면 협약하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2012년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를 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로 정해 운영해 왔다. 현재 청주의 대형마트는 10개, 준대규모점포는 36개이다.의무휴업일은 공휴일 중 매달 이틀을 지정한다. 단 이해당사자 간 합의가 있으
10년 만에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가 본격 거론됐다. 그간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한 달 두 번의 의무 휴업과 휴일 온라인배송 금지 등 규제로 몸살을 앓아온 대형마트가 이커머스와의 역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적기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의 발목을 잡던 규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 특히 대구시가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기로 하면서 2012년부터 유지돼 왔던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규제 완화, 상생으로 푼다정부와 대형마트·중소유통
10년 만에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가 본격 거론됐다. 그간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한 달 두 번의 의무 휴업과 휴일 온라인배송 금지 등 규제로 몸살을 앓아온 대형마트가 이커머스와의 역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적기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 규제 폐지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대구시가 다음달부터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하면서 첫 신호탄을 쏘면서다.특·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시가 처음으로 결정한 것인데 대형마트 규제 완화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수혜자없는 낡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가 새벽시간과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 2012년 관련 규제가 시작된 지 10년 만이다.정부와 대형마트·중소유통업계는 지난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중소유통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 협약서에 따르면 각 기관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이 허용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대형마트는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에 따라 월 2회 의무휴업과 새벽시간에는 영업금지 제한을 받고 있다. 온라인 배송이 본격 허용되면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