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가 본격 거론됐다. 그간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한 달 두 번의 의무 휴업과 휴일 온라인배송 금지 등 규제로 몸살을 앓아온 대형마트가 이커머스와의 역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적기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 규제 폐지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대구시가 다음달부터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하면서 첫 신호탄을 쏘면서다.특·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시가 처음으로 결정한 것인데 대형마트 규제 완화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수혜자없는 낡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류열 에쓰오일(S-OIL)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찾았다. 에쓰오일 경영진 중 CES를 찾은 첫 사례다. 국내 대표 에너지 석유화학 기업으로 자리 잡은 에쓰오일은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부각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이란 목표 달성과 신사업 기회 확보를 목적으로 직접 투자한 벤처기업들을 소개했다.류열 사장은 에쓰오일이 투자를 단행한 플렉시블 배터리업체 리베스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내년 국내 편의점 미니스톱의 모든 간판이 세븐일레븐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CU·GS25와의 점포 수 격차를 줄이고 ‘편의점 3강’ 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다.2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롯데씨브이에스(CVS)가 롯데씨브이에스711로 흡수합병돼 소멸된다. 롯데CVS는 지난해 미니스톱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롯데CVS711은 한국미니스톱이 롯데그룹에 인수된 이후 교체된 법인명이다.인수 후 통합작업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코스피가 2380선대로 출발해 약세로 돌아섰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03%) 내린 2372.4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로 개장했다.이후 상승폭을 줄이다 오전 중 약세로 전환했다. 오후 한때 2360선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막판 낙폭을 축소해 2370선대에서 장을 마쳤다.전체 거래량은 4억3875만주, 거래대금은 6조399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투자주체별로 기과과 개인이 각각 445억원, 36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중국이 고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 방침을 사실상 폐기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7일 ‘10가지 방역 추가 최적화 조치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와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자가격리를 허용했다. 또 지역 간 이동 시 코로나 음성 요구 폐지와 주민 전수 PCR 검사가 없어지고 고위험 지역 외의 생산과 영업활동을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중국이 방역 완화에 나선 것은 고강도 방역 규제에 대한 집단 반발로 시작된 ‘백지 시위’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동원그룹이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 했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의 그룹 내 지배력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동원산업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종료보고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등기 작업을 완료했다. 회사는 지난 9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김 부회장은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이후 지주회사가 된 동원산업 지분을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기업 디지털공급망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에서 전문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치알엠 등 8개사와 ‘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 제휴로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영, 세무, 회계, 법률, ESG 등 전문가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원비즈플라자’는 국내 1위 구매솔루션 업체인 엠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회원사 간의 구매 프로세스(공급망)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자금이체·대출지원 등 뱅
[서울와이어 김예은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가 16일 열린 연례 미디어 간담회 (Volkswagen Annual Media Conference 2022)에서 더 높은 매출 수입·이익을 기대하고 전기차 인도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지난해 추진한 ‘가속화 전략 (ACCELERATE strategy)’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순수 전기차의 인도량을 늘리며 내년 매출 수익률 6%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e-모빌리티, 하이브리드, 디지털화에 18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사행성 문제로 규제 대상에 올랐던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한 시선이 바뀌는 중이다. 기존 페이투윈(P2W) 방식의 한계가 확률형 아이템 이슈로 드러나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셈이다. 해외에서는 다수의 P2E 게임이 성과를 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규제 완화를 두고 논의가 지속된다. P2E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규제 완화 시사점을 조망해본다. [편집자주]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국내 게임개발사가 플레이투언(P2E) 규제 완화 이후에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의견이 나온다. 매출을 책임지던 대형 지식재산권(IP)이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SKT는 ICT 사업 분야 확장을 시작한 이래로 빅테크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지난해 실적 발표에 따르면 NEW ICT 사업 부문의 영업익이 전체의 24%를 차지하며 매출 기여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관련 통신 사업의 순항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디어, 모빌리티, 이커머스 등의 신사업들도 이들의 성장세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SKT는 지난해 매출액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 순이익 1조500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잇따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거나 재택근무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팀별로 4개조로 나눠 1주일씩 재택근무를 해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앞으로 2주간은 본사 팀별 전체 인력의 절반이 1주일 간격으로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또 10명 이상 모이는 교육과 회의는 금지하고 외부 교육도 참석을 자제하도록 했다. 직원 간 회식과 국내외 출장도 전면 금지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