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테슬라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에 못 미치며 전기차 부진이 현실화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24일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에 못 미쳤다.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국내 투자자들의 올해 1분기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1143억9000만달러(약 157조7000억원)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외화증권 보관액은 보관 규모에 시가를 반영한 액수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투자액이 증가한 데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의 주가지수가 1분기에 급등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종류별로는 외화주식 보관액은 836억4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전기차 성장률이 전년보다 둔화되며 테슬라가 전기차 최대시장 중국에서 가격 할인을 감행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도 가격 할인 경쟁에 동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중국에서 모델3 가격을 24만5900위안에서 23만1900위안으로, 모델Y 가격을 26만3900위안(약 5000만원)에서 24만9900위안(약 4800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미국에서는 모델Y를 비롯한 차량 3종의 가격을 2000달러(약 280만원)씩 인하했다.또 테슬라는 자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토스증권의 ‘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4월 첫 선을 보인지 2년 만의 기록으로 성장률은 475%에 달한다.실시간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미국 우량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1주 단위 구매하기와 거래 방식, 주문 체결 시간, 투자 가능 종목, 거래 수수료 등이 대부분 동일하다.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소수점 주문’을 선택해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토스증권이 이용 고객들의 데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시장 침체를 버터지 못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 직원의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1만4000여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지난해 12월 기준 14만473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력 감축 규모는 10%에 육박한다.CNBC가 인용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
[서울와이어 박미연 기자] S&P500 기업 트렌드지수에서 나이키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4월 2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S&P500 기업 트렌드지수 2024년 4월 1주차 지표이다.1위 나이키 주가는 트렌드지수 56,157점으로 전주 61,636점보다 5,479점 하락했다.2위 테슬라 주가는 트렌드지수 47,720점으로 전주 28,077점보다 19,643점 상승했다.3위 맥도날드 주가는 트렌드지수 32,766점으로 전주 22,915점보다 9,851점 상승했다.4위 나스닥 주가는 트렌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때 테슬라의 글로벌 공장 확장에 ‘자동차 제조 강국’ 한국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노사관계·광물 등 자원 공급력·인건비 등에서 한계에 부딪혀 불발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구체적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머스크의 인도 방문이 오는 19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인도 총선 시기와 맞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2018년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월터 황이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 자율주행 장치에 의존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유족은 테슬라에 사고 책임 소송을 걸었고 재판 평결이 내려지기 하루 전 양측이 합의해 재판이 종결됐다.지난 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2018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 작동 중 고속도로 분리대에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된 것이다. 숨진 운전자 황은 당시 자율주행에만 의존한 채 휴대폰 게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형 전기 세단 ‘모델 3’의 부분 변경 모델인 ‘모델 3 하이랜드’를 국내 출시했다. 기본형인 후륜구동(RWD)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저렴한 5199만원으로 책정됐다. 구형 모델 3에 비하면 가격이 800만원 이상 낮아져 현대차·기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일 모델 3 하이랜드 RWD와 사륜구동 롱레인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모델 3 하이랜드는 2017년 출시된 모델 3의 7년만 첫 부분변경 버전이다. 지난해 8월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돼 날
[서울와이어 박미연 기자] S&P500 기업 트렌드지수에서 나이키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4월 1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S&P500 기업 트렌드지수 2024년 3월 4주차 지표이다.1위 나이키 주가는 트렌드지수 61,636점으로 전주 59,825점보다 1,811점 상승했다.2위 테슬라 주가는 트렌드지수 28,077점으로 전주 32,085점보다 4,008점 하락했다.3위 도미노피자 주가는 트렌드지수 25,504점으로 전주 34,102점보다 8,598점 하락했다.4위 맥도날드 주가는 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소비자들이 테슬라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평판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그의 행동과 정치적인 면이 오너리스크로 부각된 셈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캘리버(Caliber)의 설문 내용을 인용해 테슬라의 인기 추락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고려도 점수’(consideration score)가 테슬라의 경우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11년 70%였으나, 지난달 31%로 급락했다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의 첫 차이자 대표 모델인 '모델S'는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제로백(0-100㎞/h 가속력)을 기록하며 자동차업계에 충격을 가져다 준 모델이다. 이와 동시에 오토파일럿 등 테슬라가 자랑하는 첨단 기술이 가득 들어가 전기차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 차량이기도 하다. 모델S의 내·외관은 미래지향적인 동시에 단조롭다. 과격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의 외관에선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이는 철저히 계획하에 완성된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적 구조를 가졌다. 모델S가 가진 공기저항 계수는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테슬라는 16일(현지시간)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모델Y 가격이 오는 22일부터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상 폭은 약 2000유로(약 290만원)라고 회사 측은 공지했다.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서 모델Y 중 가장 저렴한 후륜구동 제품의 시작가는 4만4990유로(약 6525만원) 수준이다.테슬라는 전날 북미에서도 모델Y의 모든 트림 가격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기아가 생산한 약 17만의 전기차가 리콜된다. 이는 통합추전제어장치의 오류 때문으로, 역대 전기차 리콜 중 가장 큰 규모다.1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 자동차 업체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리콜되는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GV70·GV80 전동화 모델 등 5개 차종 11만39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최근 비교적 약세를 보이는 2차전지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에코프로비엠을 약 11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같은 기간 삼성SDI(1026억원), LG에너지솔루션(503억원)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에 2차전지 관련주가 대거 포진됐다.다만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강세와는 달리 올해 들어 2차전지 관련 기업은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월 8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중국발 가성비 전기차의 습격에 테슬라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이 공격적인 할인에 나서면 테슬라 뿐만이 아닌 현대차와 기아도 전기차 판매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테슬라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기차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의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가량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테슬라의 앞날에 비상이 걸린 것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소셜미디어 엑스(X)의 전신 트위터 옛 임원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0)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4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CEO를 맡고 있던 파라그 아그라왈을 비롯해 고위 임원직으로 재직한 4명이 머스크 등을 상대로 총 1억2800만달러(약 1706억원) 상당의 퇴직금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소장은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제출됐다. 이들이 요구한 퇴직금 규모는 1년 치 급여와 주당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KB증권은 작년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매한 미국주식 종목은 테슬라(TSLA)라고 28일 밝혔다.KB증권에 따르면 먼저 해당 기간 동안 온주(1주) 단위로 ‘KB M-able’에서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한 미국주식은 테슬라다. 이어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상장지수펀드(ETF)(SOXL),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및 엔비디아가 가장 많이 거래된 미국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