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탄산수 페리에의 품질 관리 논란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상 문제가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식품·유통업계에선 조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선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는 입장이다.페리에는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가 생산하는 유명 탄산수다. 지난달 한 해외 언론 매체는 네슬레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 규제를 위반한 수처리 법을 사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에 국내 식품·유통업계에서 페리에 판매 중단 사태가 이어지자 식약처가 진화에 나선 것이다.네슬레가 품질 유지 목적으로 2021년까지 유럽연합(EU) 기
편의점 ‘빅2’로 통하는 GS25와 CU의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양사는 점포 수·매출 등으로 각각 1위를 주장하는데 이는 지난해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이들의 매출 격차도 점차 좁혀지고 있어 올해는 더욱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3분기 매출에서 CU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매출 1위 자리를 수성했다.이번 실적은 자체브랜드(PB) 상품이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차별화 상품에 역량을 집중해 매출 1위 자리를 지켜낼지 관심이 모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 미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신임 민승배 대표는 28년간 BGF그룹에 몸담은 편의점 전문가로 통한다. 민 대표는 CU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소형소매점포(CVS)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그간 편의점은 1인 가구 증가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등으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급
편의점 ‘빅2’로 통하는 GS25와 CU의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양사는 점포 수·매출 등으로 각각 1위를 주장하는데 이는 지난해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이들의 매출 격차도 점차 좁혀지고 있어 올해는 더욱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 CU와 GS25가 업계 ‘왕좌’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매출 차이 폭과 점포수 차이 폭이 크지 않은 만큼 자체브랜드(PB) 상품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이들의 전쟁이 마침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도 편의점 크림빵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편의점업계는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서 찍은 사진)’이 유행하면서 이를 겨냥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먼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소금 크림빵’으로 잘 알려진 연남동 크림빵 맛집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자체브랜드(PB) 제품 ‘세븐셀렉트 푸하하크림빵’ 2종을 내놨다.세븐셀렉트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푸하하리얼크림빵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높이고 글루텐 함량을 낮췄다. 달걀과 유지방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세븐일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맞아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맥주와 치킨, 과자 등 안주 할인이 진행된다.먼저 편의점 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총 40여종의 상품들에 대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또 하이네켄·버드와이저·기네스 등 캔맥주 500㎖ 7종에 대해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소용량 와인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 스포츠 경기 당일 인기가 많은 즉석조리 치킨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코리아세븐이 사업 통합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 인수 후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다.새롭게 세븐일레븐을 이끌게 된 김홍철 대표가 구원투수 역할을 해 미니스톱 전환 작업을 마무리하고 편의점 3강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미니스톱 인수효과 미미코리아세븐은 2022년 편의점 미니스톱을 운영하는 한국미니스톱을 일본 이온그룹으로부터 인수해 편의점 3강 체제 진입을 노렸다. 당시 3133억원을 들여 미니스톱 2600여개 점포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인다.◆골드바부터 용기라면까지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용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순금 상품 14종을 카탈로그 주문 상품으로 내놨다. 승천하는 용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황금용 피규어 37.5g‘과 ‘용 골드바 30g‘, ‘용 순금 코인 3.75g‘ 등 14종이다.소비자들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원하는 순금 상품을 고르고 주문하면 배달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대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통업계가 겨울을 맞아 제철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커피 전문점, '딸기 맛집'으로 변신먼저 할리스는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하며 '과일 맛집' 행보를 이어간다.이번 딸기 시즌 음료는 '생딸기 가득 주스'와 'NEW 딸기 듬뿍 라떼'로 새콤달콤한 딸기의 맛과 식감을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딸기 가득 주스는 생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든 주스 위에 딸기 토핑을 풍성하게 올렸다.스타벅스의 경우 지난달부터 ‘딸기라테’를 선보이고 있다. 통상 봄에 출시했으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제시한 내년도 상생안을 두고 가맹점주들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가맹점단체가 현재 CU가 내놓은 상생안이 점포 매출과 수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나서면서다.CU와 점주간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CU가 2021년 발표한 ‘2022년도 가맹점 상생안’을 통해 가맹점에게 지원해주던 전기료를 중단했기 때문이다.당초 전기료 지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 부담을 본사가 나누겠다는 취지로 도입했으나 직접적인 비용 지원 대신 점포 매출을 향상시킬 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GS25는 와인과 위스키, 보드카 등 연말에 잘 팔리는 주류 152종을 선정해 이달 한 달간 할인 행사를 연다.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비 12월에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4.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매년 12월에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같은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인 ‘떼땅져’의 ‘떼땅져프렐류드’ ▲마릴린먼로의 샴페인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이 거세지면서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주요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 계획을 잇따라 철회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런 옥죄기 방식은 장기적인 물가안정 정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날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24종의 가격을 최대 17.9% 올릴 예정이었으나 결정을 철회했다.롯데웰푸드도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 제품 ‘빅팜(60g)’ 가격을 2200원에서 2200원으로 올리려고 했다가 계획을 접었다.풀무원 역시 ‘초코그래놀라’ ‘요거톡스타볼’ ‘요거톡초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뚜기가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던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 인상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다.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로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이를 철회했다.당초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24종의 가격을 최대 17.9% 올릴 예정이었다. 대표제품인 분말 카레, 케첩, 3분 쇠고기짜장, 3분 미트볼 등의 가격을 4.8~17.9%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업계에선 최근 정부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 압박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최근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GS리테일이 올 3분기 편의점, 슈퍼마켓, 호텔 등 사업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40%대 영업이익을 보였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조902억원, 영업이익은 44.6% 늘어난 1268억원을 기록했다.주력 사업인 편의점 부문은 운영점 증가로 매출이 늘면서 7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2조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 등이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슈퍼 사업인 GS더프레시도 이 기간 매출 3903억원을 기록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편의점업계가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협업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캐릭터 컬래버레이션과 굿즈 등 단독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우선 CU는 ‘라인프렌즈 미니니’를 포함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귀여운 캐릭터 브랜드 6종과 협업한 빼빼로 상품 40여종을 선보인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패키지에 색다른 굿즈를 함께 동봉해 선물의 가치와 실용성을 한껏 높인 것이 특징이다.GS25에선 올해 차별화 캐릭터로 ‘파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BGF그룹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인 BGF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는 홍정국 사장을 BGF 대표이사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BGF리테일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최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홍정국 부회장은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BGF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홍 부회장은 그룹 전반의 신성장 기반을 발굴하고 편의점 CU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이번 인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잇단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최근 새만금 잼버리에서 벌어진 바가지 논란에 이어 하청업체 갑질, 임금체불 등 부정 이슈가 끊이질 않으면서 고객 이탈이 우려돼 업계 선두자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GS25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국내 편의점업계 ‘빅2’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GS25와 CU의 매출은 각각 7조7800억원, 7조5778억원으로 매출액 차이는 2022억원이다. 2020년 8037억원이었던 매출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그간 GS25는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프랜차이즈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가맹점 10곳 중 3곳 이상이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가 최근 5년간(2019∼2023년 7월) 프랜차이즈 편의점 688곳을 점검한 결과 219곳(31.8%)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됐다.가맹점 수 상위 10위권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점검한 결과에서는 사업장 895곳 중 278곳(31.1%)이 임금을 체불했다.편의점 가운데 임금체불 사업장이 가장 많이 확인된 곳은 GS25(29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카카오페이는 전국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면 최대 5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먼저,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처음 결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쿠폰 혜택을 마련했다. 10월 한 달간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모든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첫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각 편의점별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전국 편의점에서 커피∙간식∙도시락∙안주 등 먹거리를 구매할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지난해 이마트 계열사 편입 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던 편의점 이마트24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이 줄면서다.이마트24는 올 상반기 매출 1조755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자가진단키트 판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품으로 인한 역기저효과에 이어 고객 유인을 위한 프로모션·물류비 등 관련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이마트24의 적자 전환은 의미가 크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