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계기로 다양한 경제 교류 행사를 개최해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와 '중소기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해 중소기업 비즈니스 환경, 산학연 협력 경험 등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지원 전문가를 교류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오는 2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공사(DAMU)와 '한-카자흐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국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카자흐스탄 기술교류센터(KKTEC) 개소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출상담회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기술 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

진수웅 중기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신북방지역은 인구 2억9000만명, GDP 2조9000억달러의 미개척 거대시장"이라며 "현지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우리기업의 높은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신북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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