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이용자 비중 78%·주간 방문자수 100만명
커뮤니티 기능 강화·리워드 제도 도입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은 자사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8월 출시후 20개월만의 성과다. 앱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인 실이용자 비중은 78%에 달한다. 주간 방문자수도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실이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출시 2주년을 앞두고 '올원뱅크 3.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임통장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자체 리워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원뱅크는 은행에 가지 않아도 웬만한 금융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모바일플랫폼이다.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과 알뜰 외화환전은 올해 3개월만에 각각 이용건수 1000만, 10만건을 돌파했다.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금융지주 최초로 통합플랫폼을 시도하고 실이용자 비중이 높은 것은 올원뱅크의 자랑”이라며 “농협금융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200만 고객을 달성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복합몰 구축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5월 8일까지 올원뱅크 가입자 2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bor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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