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2년 임기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김광수(사진)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김용환 회장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새 수장으로 농협금융을 이끌게 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면접에서 “글로벌과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새 회장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년간이다. 취임식은 30일 농협금융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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