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관련 이익 축소, 정기보수 인한 판매량 감소 영향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에쓰오일(S-Oil)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4% 감소한 25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3335억원이었다. 매출액은 5조4109억원으로 같은기간 4.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며 "재고 관련 이익 축소와 함께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 및 판매량 감소로 영업이익 역시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에서 매출액 4조3413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나타냈다.

비정유부문 중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6902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매출액 3795억원, 영업이익 841억원을 시현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현재 제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제외하고 정기보수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제1기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의 정기보수는 5월 내 완료될 예정"이라며 "하반기는 정기보수 계획이 없어 모든 공정이 최적 수준으로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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