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본사를 방문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네파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네파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필드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됐다.

 

22일 네파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 방문단은 지난 20일 서울 수서동에 위치한 네파 본사에 방문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매장 내 고객 경험 개선'을 주제로 발표 시간을 가졌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내 필수 과정인 'FIELD 글로벌 몰입'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네파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 급격하게 성장한 독특한 성격을 지닌 한국 아웃도어 시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네파를 방문한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팀은 수개월에 걸쳐 네파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보스턴 현지와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서울을 찾아 직접 네파의 직영점과 대리점 및 타 아웃도어 매장을 방문해 소비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심층적인 학습을 진행했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한국 아웃도어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한 시장 상황과 지형적 조건에 의한 특수성으로 인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학생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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