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빛소프트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e스포츠 정식종목인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KeG)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은 오는 13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첫 KeG 지역본선(대전지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강릉 옥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강원 지역본선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경기 지역본선을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 서울 지역본선을 게임이너스 강남e스포츠점에서 각각 치른다.

 

아울러 오는 27일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경북 지역본선, 오는 28일 서귀포시 동홍 생활체육관에서 제주 지역본선 등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경기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전국 16개 지역별 1·2위 선수를 가린다.

32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다음달 17일과 18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전국결선을 치른다. 

 

지난해 KeG 우승자인 '정루드'(정종찬, 광주) 선수의 2연패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시범종목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식종목으로서 개최 지역이 늘어나 보다 많은 유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 또는 직계 가족 명의의 한빛온 계정을 보유한 모든 참가자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오민영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총 3곳에서 지역본선을 치렀던 지난해의 경우 물리적인 거리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재야의 고수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순간의 키 입력 실수로 승패가 엇갈리는 치열간 경기 양상이 지역본선에서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yuniya@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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