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객이 랄라블라 매장에서 셀프 네일 및 패디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GS리테일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랄라블라가 지난달부터 이달 21일까지 셀프 네일 및 페디큐어 관련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도 직전년도 동기 대비 15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며 2년 연속 세자리 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크고 반짝거리는 화려한 보석인 '빅스톤(Big stone)'이 유행하면서 손톱과 발톱에 붙이는 인조 손·발톱인 '네일·페디 팁'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네일·페디 제품의 매출을 1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본 결과 '빅스톤'이 포함된 제품이 7개 이름을 올렸다. 

 

제품의 형태와 종류도 다양해졌다. 플라스틱의 인조팁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얇은 연질스티커로 구성된 제품이나, 손톱 위에 손쉽게 보석을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타입의 스톤제품도 인기다. 

 

랄라블라는 "'네일·페디 팁'의 두께가 갈수록 얇고 가벼워지면서 손톱에 붙는 밀착감이 높아졌다"며 "전문 숍에 비해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큰 효과를 내 가심비와 가성비 트렌드에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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