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시 제공

 

[뉴스와이어 김아령 기자] 경북 포항시가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지난 해 지치고 힘들었던 포항시민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불꽃쇼는 몬트리올 국제불꽃경연대회 우승팀인 영국(Jubilee)팀과 아시아 최고의 불꽃연출력 중국(Sunny)팀, 한국(한화)팀이 '힐링'을 주제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불꽃쇼를 펼친다.

 

또한 해수욕장 전체에서 음악을 들으며 세계 최정상급 불꽃연출팀들의 공연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관람객들의 프로그램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참여팀 소개와 연출방향을 알려주는 내레이션도 선보인다.

 

불꽃축제를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대형무대에 불꽃,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불의 노래 : 철의 도시 이야기'와 지역 공연단체와 초청팀이 함께하는 '퐝퐝 버스킹페스티벌', 시민들도 참여하는 불빛퍼레이드, EDM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포항시는 관광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구 캠프리비 등 28개소에 1만153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노점상 집중단속으로 불법노점상 없는 성공적인 불빛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 공무원 750여명이 5일 동안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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