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 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4일 서울시는 잠실새내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187-10번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4층~지상15층의 건물로 공공임대 71세대(주변시세의 30%), 공공지원민간임대 146세대(주변시세의 85~95%)의 총 217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개중 약 30%인 66세대는 신혼부부에게 제공된다. 

 

연면적 1만3416.10㎡로 지하2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지상3~15층은 주택으로 이용된다. 주차장은 69면으로 7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둔다. 나눔카는 서울시의 공동이용 가능한 차량 서비스다. 

 

또한 주변 경관을 고려해 상업지역과 인접한 북측은 15층, 주거지역과 맞붙은 남측은 10층으로 구성된다. 

 

건축심의를 거쳐 2020년 착공되는 ‘잠실새내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2022년 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동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지역에 주변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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