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가 LG화학과 손잡고 중국 보톡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LG화학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리엔톡스주'의 중국 공급 및 독점판매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의 중국 내 임상시험 실시와 허가, 현지 판매를 담당한다. 한국에서는 두 회사가 공동 판매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로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만큼 리엔톡스주의 현지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LG화학은 국내의 다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회사 중 당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필러와 함께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영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ar@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