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 사진 = 삼성전자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18일 최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S11'의 사양과 관련된 각종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12일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명칭의 상표를 등록했다. 

 

삼성전자 상표 문서에 따르면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더불어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된다는 전망도 이어진다.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이달 초 공개한 ‘미 CC9 프로’는 카메라 성능평가업체 DxO마크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 중 최고점을 받았다.

 

갤럭시 S11의 크기는 6.4인치, 6.7인치, 6.9인치의 3개 화면 크기가 유력하다. 이 중 6.4인치, 6.7인치 모델은 LTE와 5G가 같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디자인으로는 모두 디스플레이가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10보다 테두리(베젤)가 얇아지고, 카메라 홀은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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