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의 운임이 11월 23일부터 인상된다 / 사진 = 의정부시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의정부경전철의 운임이 11월 23일부터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일반요금, 1350원에서 1550원으로 200원 △어린이요금, 700원에서 750원으로 50원 오르며 청소년요금은 1080원으로 동결됐다.

 

지난 2012년 12월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도입으로 요금이 조정된 지 5년만의 인상이다. 

 

의정부시는 적정한 운임수준 분석을 통해 운임조정을 계획했으며 의정부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운임조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승의 도시철도과장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운임은 동결, 어린이 운임의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증대된 수입을 통해 경전철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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