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타트업 간 연대를 위한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 ComeUp 2019)가 개최된다 /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국내·외 스타트업 간 연대를 위한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이하 ComeUp 2019)가 11월 말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먼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ComeUp 2019’가 25~26일 개최된다.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는 장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 유니콘기업, 글로벌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로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데모데이(IR)피칭, 정책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가 준비돼있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국내 게임개발업체 크래프톤, 인도네시아 차량공유업체 고젝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출연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스타트업 데모데이(IR)피칭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21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관계자와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정책 컨퍼런스는 한·아세안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관계자들은 서로 정책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는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K뷰티 페스티벌이 함께한다. 겟잇뷰티 공개방송으로 구성되며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브랜드 K’ 등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는 27~29일 총 8개 세션을 날짜별로 나눠 진행한다.

 

세션 별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하며 △28일, 푸드, 교육&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29일, 프런티어(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엔터테인먼트, 모빌러티, 핀테크 세션을 선보인다.  

 

미국, 영국,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20여 개국에서 다양한 해외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구글을 포함해 오라클, BMW, 알리바바 클라우드,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탠포드대학교, 알토대학교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세계 유수대학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투자유치를 위해 500 Startups 및 요즈마 그룹,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등 국내·외 볼런터리 체인(VC) 100여명도 나선다. VC와 유망 스타트업 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과 자금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적으로 개최되던 다른 스타트업 행사들도 이번 ‘K-StartUp Week’ 행사와 연계 개최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라며 “이를 위해 ComeUp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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