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트(GANT)의 비즈니스 캐주얼 자켓 (사진= 갤러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패션 브랜드 '간트(GANT)'의 판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간트는 1949년 미국에서 셔츠 브랜드로 출발해 지금은 스웨덴에 본사가 있다. 주요 타깃은 30, 40대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년 2월에 개장하는 광교점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문을 연다. 오는 2020년까지 서울 상권 등 최대 7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지난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판권을 획득한 데 이어 간트 판권을 획득하며 글로벌 브랜드 판권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3월 패션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패션사업부'를 신설해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 말 '스테파노리치' 출점과 내년 초 간트 브랜드 사업으로 패션사업부문의 경쟁력과 매출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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