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 2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발표하며 장중 거래가도 급등했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젬백스는 펩타이드 조성물 'GV1001'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 2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발표하며 장중 거래가도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3.40% 오른 2만83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컨퍼런스(CTAD; Clinical trials of Alzheimer’s Disease)에서 공식 발표됐다.

 

고성호 한양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중증장애점수(SIB)에서 GV1001을 투여한 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며 "시험군에서는 치료 기간 중 병의 진행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