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KB국민은행 사격단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KB스타즈와 함께하는 꿈꾸는대로(大路) 슈팅 챌린지(Shooting Challenge)’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충북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올해로 제 2회를 맞는다.
6일 청주사격장에서 열린 대회는 공기권총·소총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고등부, 흥덕고·청주여고 등 6개 학교 △중등부, 내수중·보은중 등 6개 학교 사격부 선수 약 90여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사격선수들을 대상으로 2015~2017년 사격레슨 및 경제교육 등을 실시했던 ‘KB스타즈와 함께하는 꿈꾸는대로(大路) 사격교실’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6일 청주사격장에서 열린 대회는 공기권총·소총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고등부, 흥덕고·청주여고 등 6개 학교 △중등부, 내수중·보은중 등 6개 학교 사격부 선수 약 90여명이 출전했다.
공기권총 부문에서는 충북체고 한지선 선수, 남성중 나성균 선수가 공기소총 부문에서는 보은고 김나관 선수, 보은중 김완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회 심판과 진행요원으로는 국가대표 4명이 포함된 KB국민은행 사격단 전원이 참여해 운영을 도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고지인 청주와 호흡하며 사격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사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인기 스포츠종목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며 “결과야 어떻든 최선을 다하며 경기를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