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회장 (사진= 롯데지주)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한국-인도네시아동반자협의회'의 이사장에 선임됐다.

 

1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한-인니동반자협의회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황 부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한-인니 동반자협의회는 지난 2014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계 지도자들이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친선을 도모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단체다.

 

롯데그룹은 한-인니동반자협의회가 출범될 때부터 함께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초대 경제계 의장직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간 투자 및 협력 강화에 집중하기도 했다.

 

황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도모하는 많은 국내 기업에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경제 분야뿐 아니라 학술, 문화 분야 교류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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