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창전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열린 ‘스쿨스포아시아 희망포인트 후원금 전달식’에서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좌측부터)와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롯데멤버스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롯데멤버스가 가난과 차별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시아 어린이들을 돕는다.

 

11일 롯데멤버스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언 후원금 1억 원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와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스쿨스 포 아시아는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등 아시아 11개국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영유아부터 중등부까지 프로그램 개발, 교사 훈련, 교구재 제공,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교육 환경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앞서 롯데멤버스와 롯데자이언츠는 2017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스쿨스포아시아 희망포인트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매년 야구 정규 시즌마다 부산 사직구장 입장 관중 1명당 100원을 적립해 후원금을 마련해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교육을 통해 빈곤과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스쿨 포 아시아의 취지”라며 “2017년부터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롯데멤버스와 롯데자이언츠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는 “가난과 차별 등으로 제대로 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 취지에 깊이 공감해 후원을 지속해왔다”며 “개인 회원과 법인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엘포인트·엘페이 회원 및 제휴사와 힘을 모아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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