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아이디어 가진 창업에 제조, 유통, 자금에 걸친 올인원 투자지원

▲ (왼쪽부터)10월 9일 킹슬리벤처스 이정훈 대표, 한국콜마 최철규 전무,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 오스트인베스트먼트 김나연 대표이사는 화장품 스타트업 투자 지원에 대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화장품에 대한 차별화된 혹은 뛰어난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을 할 수 있을까?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국콜마가 9일 스타트업 투자 전문 기업 킹슬리벤처스, 종합 유통 기업 BGF리테일 및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전문 기업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4차 산업 기반의 화장품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킹슬리벤처스 이정훈 대표,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 오스트인베스트먼트 김나연 대표이사, 한국콜마 최철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회사는 국내 유망 화장품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제조 공정과 유통 채널 확보, 시장 동향 분석 등 화장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참여한 회사가 각각 화장품 제조기술, 종합유통망, 자금투자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화장품 창업 관련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최적화 됐다.

한국콜마는 뛰어난 화장품 제조 기술을 제공해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수있으며, 완성된 제품은 BGF리테일의 거대 유통망을 통해 판매가 가능하다. 창업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제품개발과 유통망 확보라는 점에서 가장 어려운 난관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

킹슬리벤처스는 사무실과 초기 투자 금액을 제공하고, 오스트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창업희망자, 희망 기업들은 전문 멘토링을 통해 업계 트렌드나 인사이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 받는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에 따른 스타트업 모집과 심사는 내년 초에 시작되며, 세부 사항 및 일정은 각 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킹슬리벤처스 이정훈 대표, 한국콜마 최철규 전무, BGF리테일 송재국 상품본부장, 오스트인베스트먼트 김나연 대표이사가 화장품 스타트업 투자 지원에 대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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