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MP한강, “MP그룹 개선계획 이행 완료” 거래재개 기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스터 피자(MP그룹)의 계열사 MP한강이 MP그룹의 개선계획에 맞춘 이행으로 거래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소식에 17일 장중 상승세다.

 

이날 오후 1시 20분 코스닥시장에서 MP한강은 전 거래일 대비 13.43% 오른 1225원에 거래 중이다.

 

MP그룹 관계자는 매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이행하고 개선계획에 맞춰 모든 것을 이행했기에 거래재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그룹이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로부터 부여받은 8개월의 개선 기간이 내달 10일 종료된다. 개선 계획 이행내역서 및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7영업일 이내에 제출하면, 약 두 달간 심사를 거쳐 빠르면 4월 늦어도 5월에는 상장폐지 여부가 판가름 난다.

 

MP그룹은 지난 2017년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이 됐다.

 

한편 이번 상승세에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올해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이라는 소식 등 한중 관계 해빙 무드에 한한령 완화 기대감도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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