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영업익 52.1% 증가…상승 마감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현대차의 주가가 지난해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22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8.55% 뛰어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조6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1% 증가했다고 매출은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었다. 현대차가 연간 매출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해 4번의 실적 발표 중 3번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며 "향후 발표될 부품사들의 실적이 양호하다면 자동차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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