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당일 오후부터 정체 ‘서울~부산 8시간’/사진=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설 당일인 25일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귀경기간이 설 당일부터 3일로 분산되어 복잡했던 귀성길보다는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시간도 전년 대비 최대 2시간 10분 감소 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고속도로 최대 예상 혼잡시간대는 설 당일인 25일(토)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26일(일)에는 정오 12시부 저녁 6시까지가 최대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에 걸리는 시간은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대 8시간, 목포에서 서서울 요금소까지 7시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5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10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부선과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제도 연휴기간 계속적으로 시행된다.

 
버스전용차로제 운영기간은 23부터 27일 월요일 까지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다.

 

시행구간은 경부선 신탄진에서 한남대교 남단까지, 50번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부터 여주분기점까지 양방향에서 시행 되니 수시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 기간 동안 법규위반차량에 대한 드론과 경찰 감시를 실시한다.

 

경부선, 서해안선 등 9개 노선에서 23부터 27일 5일간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

 

법규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뿐만 아니라 벌점도 부과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사망사고의 약 80%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 긴 귀경길 운전 시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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