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른손·CJ ENM 등, '기생충' 아카데미시상 4관왕에 연일 급등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아카데미 4관왕의 쾌거를 거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덕분에 관련주들이 11일 장 초반 전날에 이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3분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8.81% 오른 2595원에 거래 중이다.

 

또 바른손이앤에이를 최대주주로 둔 자회사 바른손(20.72%)과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 ENM(2.63%)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영화가 됐다.

 

또 '기생충'은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비(非) 영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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