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삼성SDI, ‘현대차, 미 DOE와 수소차 관련 MOU 체결’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현대차의 미국 연방정부 부처인 에너지부(DOE)와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들이 11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57분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68% 오른 4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삼성SDI(6.07%)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미 에너지부 수니타 사티아팔 국장과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혁신과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를 운영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학계, 정부 기관, 기업 등과 공유하고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을 알려서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과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 분사설이 나온 영향도 함께 받고 있고 삼성SDI는 에코프로비엠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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