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컴퍼니케이·덱스터, 영화 ‘기생충’ 수혜주로 등극(종합)/사진=컴퍼니케이·덱스터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투자사 컴퍼니케이와 영화기술업체 덱스터가 영화 ‘기생충 효과’를 톡톡히 보며 13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컴퍼니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54%)까지 치솟은 1만28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덱스터(21.77%)도 동반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컴퍼니케이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른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한 투자, 창업투자조합의 결성 및 업무의 집행,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등의 사업을 하는 영화컨텐츠 투자로 유명한 회사다.

 

앞서 컴퍼니케이는 ‘베테랑’, ‘수상한 그녀’, ‘변호인’, ‘극한직업’ 등에 투자하여 많은 수익을 거둔바 있고 이번 기생충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덱스터는 영화 기생충의 장비, 사운드, 시각특수효과(VFX), 색 보정 등 후반 작업을 맡았다. 덱스터는 VFX(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자회사 라이브톤이 지난달 영화 ‘기생충’으로 골든 릴 어워드에서 비영어권 사운드 편집 기술상을 수상했다.

 

덱스터의 후반 제작 기술력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으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되고 있다.

 

덱스터는 2011년 12월 설립돼 영화, CF, MV 등 모든 영상 전반의 시각특수효과의 제공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국내 및 중국 영화제작, 드라마제작 시장을 목표로 하여 VFX 제작물을 납품하고 있다.

 

2018년 영화제작사 ‘덱스터픽쳐스’를 자회사로 설립하면서 영화제작 전반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됐으며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들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VFX 수요도 동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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