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른손이앤에이, 나흘간 지속된 상승세 꺾이며 하락(종합)/사진=바른손이앤에이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던 바른손이앤에이가 14일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18.16% 내린 4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오스카 수상 소식 이후 계속되던 상승세가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 권고 조치가 내린지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거래소는 전날 영화 '기생충' 관련해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을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정일 이후 2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할 경우 이들 종목은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거래소는 또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을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한다고 이날 별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은 오는 17일까지 30분 단위로 매매 거래가 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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