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하나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하나은행이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 '글로벌원큐'의 홍콩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역 추가는 캐나다 출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 이은 것으로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원큐는 하나의 앱으로 국가별 확장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앱을 다운 받은 고객들은 계좌조회와 대출조회, 국내외 송금, 자동이체 등의 다양한 업무처리를 별도의 국가 입력 없이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최근 이체 내역을 통해 간단하게 송금 가능한 '간편송금' 기능을 추가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 가능한 기업결재함 기능을 추가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서 시행한 국가의 스마트폰뱅킹 이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해외 이용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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